하드웨어 & 전자제품2014. 6. 21. 15:30






led lcd tv의 구조

구조를 단순화 시켜서 간단하게 이해해 보자면 3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된다.

백라이트(BLU)와 액정(LC)과 컬러필터(CF)로 이루어져 있다. 백라이트로 led를 사용하면 led lcd tv 인 것이다.

백라이트는 말하자면 손전등과 같은 것이고

액정은 손전등 앞을 검은 종이같은 것으로 막았다 열었다 하면서 빛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게 한다.

컬러필터는 셀로판지와 같은 것으로 빛은 하얀색이므로 앞에 색깔있는 셀로판지를 붙여서 색을 표현하게 한다.


다음 그림을 보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손전등으로 불을 빛출 때 검은 종이로 막으면 빛이 안보이니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고

검은 종이로 막지 않는다면 티비가 켜진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빛은 색깔이 없으므로(빛은 하얀색이다!!) 앞에다가 색깔이 있는 셀로판지를 붙이면 색깔이 보일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좀 다르지만 간단히 하자면 이거랑 다를바가 없다. ㅎㅎ;;





구조를 알면 tv가 왜 고장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위의 단순화된 구조를 사용해서 비유해 보겠다. 



빛샘

빛샘의 경우 2가지 이유가 대표적인데 뒤에 손전등이 검은 종이에 제대로 막히지 않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검은 화면을 볼 때 부분적으로 허연 곳이 보이게 된다.

또 티비를 보게 되면 사각형 모서리에서 빛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손전등의 빛이 모서리 방향으로 세어나오는 것이다. 모서리를 제대로 막아놓지 않으면 빛이 샌다.






잔상

잔상의 경우 가운데 검은 종이가 빛을 막았다 열었다 하면서 색을 표현하는데 검은 종이를 엄청나게 빨리 열었다 막았다 해야 한다. ^^; 하지만 이 검은 종이가 느려면 잔상이 발생하게 된다. 검은종이(액정)의 종류의 따라 이 열었다 닫았다 하는 반응속도가 다르다. 

또 과거 모니터에 아예 글자나 그림이 안사라지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는 가운데 검은 종이가 막았다 열었다 해줘야 하는데 모니터나 티비에서 항상 똑같은 글자나 그림을 띄워놓다보면 이 검은 종이가 열려만 있거나 닫혀만 있게 되면서 검은종이가 고정되어 이렇게 글자나 그림이 안사라지고 화면에 계속 보이게 된다. 이렇게 글자가 남아있는 현상은 검은종이가 개선되 요새는 없어졌다.





밝기

티비 밝기가 떨어지는 경우는 손전등이 약해지거나 검은종이가 다 열려야 하는데 부분적으로 손전등의 빛을 막는 경우이다. LED가 수명이 매우 길어 과거 CCFL LCD보다 LED LCD가 백라이트 수명이 매우 길어지게 되었다.


다른 고장들도 위의 구조를 이해하면 쉽게 원인을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 고장의 경우 백라이트나 패널을 교환하게 된다.

패널은 백라이트를 제외한 검은종이+셀로판지 등등을 말한다.




액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이 가운데 검은 종이를 액정이라고 한다. 액정은 리퀴드 크리스탈로 말 그대로 액체이다. 깨진 lcd를 보면 액체가 줄줄 새는 것을 알 수 있다. 액체에 전압이 걸리면서 편광으로 인해 빛이 통과하거나 못통과하게 된다. 이 액체를 이야기 하자면 나침반을 자석으로 움직이는 것과 같다. 나침반은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지만 자석으로 강제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이 액체이 나침반처럼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압을 걸어주면 나침반을 자석으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다. 즉 나침반으로 빛이 나가는 구멍을 막고 있다가 강제로 나침반을 움직이면 빛이 통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