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여러 대의(2대 이상의) 공유기(라우터) 때문에 QLOUD, 에어비디오나 에어코믹스와 같은 앱이 스마트폰 등이 와이파이가 아닌 상태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포트포워딩(포트포워드)를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먼저 간단히 개념을 설명하면 외부에서 어떤 공유기나 컴퓨터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아이피주소와 포트번호(port number, 포트넘버)가 필요하다. 공유기에도 아이피 주소와 포트번호가 있고 컴퓨터도 아이피주소와 포트번호가 있다.
비유를 하자면 아이피 주소는 주소라고 할 수 있고 포트번호는 우편물의 종류를 의미한다. 우편물의 종류란 안부편지, 청첩장, 세금고지서 등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냥 딱 우편물을 보면 이게 어떤 우편물인지 알지만 공유기나 컴퓨터의 경우 이 우편물은 청첩장이라고 알려주지 않는다면 사람과 같은 판단기능이 없어서 이게 청첩장인지 모르므로 포트번호가 필요한 것이다. 다음과 같이 공유기가 순차적으로 1번째 공유기에 2번째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고 2번째 공유기에 컴퓨터가 연결된 경우를 살펴보자.
이 경우 첫 번째 공유기의 IP주소, 두 번째 공유기의 IP주소, 컴퓨터의 아이피주소 3개를 알아야 하고 에어비디오나 QLOUD같은 어플이 사용하는 포트번호를 알야 한다. 앱에서 서버를 추가할 때 보면 포트번호가 나와있어서 간단히 알 수 있다.
먼저 어플에서 서버를 추가할 때는 첫 번째 공유기의 아이피주소를 입력하면 되는데 공유기의 아이피 주소는 관리자창에 접속하면 알아낼 수 있는데 아이피타임의 경우 인터넷창에서 http://192.168.0.1/로 접속해서 알아낼 수 있다.(네티스는 http://192.168.1.1/) 하지만 첫 번째 공유기가 인터넷회사(SK브로드밴드나 올레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공유기인 경우 관리자 모드 접속주소는 인터넷에 모델명을 검색해서 알아내는 것이 편하다. 인터넷 회사가 제공한 공유기의 ID와 비밀번호 역시 모델별로 다른데 모델명을 검색해서 여러 글들을 읽다보면 알아낼 수 있다. 간혹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안돼는 경우 공유기를 초기화하면 해결된다.
이제는 포트포워딩(포트포워드)를 할 차례인데 포트포워딩이 하늘 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청첩장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지정된 주소로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희네, 철수네 , 우리집이 있다면 영희네에 많은 우편물 중에서 청접장이 도착하면 영희는 청첩장을 철수네로 전달하고 철수도 우편물 중 청첩장은 우리집으로 전달하는 것이다.(세금 고지서나 벌금 고지서는 전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유기1에서는 공유기2의 주소가 필요하고 공유기2에서는 컴퓨터의 주소가 필요하다.
위에가 포트포워드 설정창인데 내부 ip주소에 청첩장을 전달할 다음 사람의 주소를 입력하면 되는 것이고 내부포트, 외부포트에는 청첩장의 번호에 해당하는 숫자를 적으면 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1. 어플에 들어가 서버를 추가할 때 공유기1의 아이피주소를 입력한다. 이때 포트번호를 확인한다.
2. 공유기1의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서 포트포워드 기능을 찾은 다음 공유기2의 아이피주소와 1번에서 알아낸 포트번호를 입력하고 추가를 누른다.
3. 공유기2의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서 포트포워드 기능을 찾은 다음 컴퓨터의 아이피주소와 1번에서 알아낸 포트번호를 입력하고 추가를 누른다.
위와 같이 하였다면 이제는 에어비디오나 qloud가 외부에서도 정상적으로 접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